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내돈내산
- 점토공예
- 레진공예
- 자취일기
- 스위츠데코
- 백수일상
- 직딩일기
- 자취일상
- 스키즈
- 돌하우스
- 스키즈덕질
- 미니어처만들기
- 하티점토
- 집순이
- 모데나소프트
- 주말일상
- 자취요리
- 미니어처음식
- 자취인의하루
- 음식모형
- 미니어쳐만들기
- 클레이공예
- StrayKids
- 일상
- 미니어쳐
- 코바늘뜨기
- 페이크스위츠
- 미니어쳐음식
- 퇴사일기
- 스트레이키즈
- Today
- Total
목록2023/일기 (58)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고등학교.. 이제는 너무나도 낯선 단어가 되버린 것 같다. 그때 그 얼굴, 성격 모든게 다 여전히 그대로인것 같은데 결혼이라니..! 시간이 흐르긴 하나보다. 이 온도, 햇살, 바람. 좋은 날 시집가는구나. 친구여. 정말 예뻤고 사랑을 듬뿍 받는 신부였다. 좀 힘들어보이긴 함 ㅇㅅㅇㅋㅋ 짜식.. 그것이 으른의 고통이겠지 하객들이 필카로 신랑신부 사진찍어주는거 진짜 좋은 아이디어같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뎄지만… 그 또한 추억일테니까. 축사 할때 대성통곡 할줄 알았는데 사실 청첩장 받았을때부터 미리미리 조금씩 울어뒀었어서 찔끔만 나왔다. 그래도 찡하긴 함. 고딩때 같은 반이었던 다른 친구가 축사를 해줬는데 나는 그 친구와 같이 놀았던 건 아니었지만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했던 그 순간들을 아니..
23.10.09 어느 흐린 아침 인생 첫 등산이란걸 했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중학교 1학년 때 남한산성을 올라가보긴 했었는데 그 코스는 고작 4km 밖에 안 되는 뒷산 오르기 정도의 난이도였다. (당시엔 그것도 죽을뻔 했지만…ㅇㅅㅇ) ㅋㅋ 집앞에서 버스타면 20분만에 가는걸… 이사온지 1년 6개월만에 알게 된건 안 비밀. 우리 동네에서 북한산입구가 이렇게 가까울줄은 몰랐다. (머쓱) 기분이 묘했다. 멀리서만 봐도 크긴 하다만, 실제로 보면 얼마나 더 클까?! 근처 빽다방에서 빵이랑 음료 흡입했다. 빽다방 빵이.. 굉장히 맛있구나..! 촉촉하고 단짠단짠 오졌다. 여기 지점은 베이커리 종류가 많았다. 든든해지니 노곤노곤하고… (찰싹) 후.. 이땐 몰랐다. 전혀 몰랐지.. 내가 등산을 매우 얕봤다는 것을.. ..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네… 저번주 수요일. 당근하러 연신내 갔다가 다이소나 한번 구경해볼까~~ 하고 갔는데 웬걸, 가을아이템에서 할로윈으로 바꼈다. 할로윈모자 괜히 인형머리에 씌워주고 싶다. 하지만 참았다. ㅇㅅㅇ 다이소에서 시간을 넘 많이 써버려서 버스 환승 못했다. 이거슨..!! 이 조명은..!! 작년 할로윈 땐 다이소에 안 팔아서 못샀던 유령, 호박전구였는데 이번에 다시 파는구나! 옆에 왕호박전구도 지금보니까 갖고싶다..!! 사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이정도면 굉장히 절제한편. aa건전지 2개 필요하다. 할로윈에 이 조명 없으면 섭하다. 근데 역시 다이소 할로윈 레전드는 옛날에 해골이랑 디즈니 콜라보했던게 레전드인듯. 사진 찍어뒀던거 없어졌다. ㅜㅜ 아무튼 다이소 아주아주 마의 소굴이다..
진짜 긴 연휴였다. 저번주 수요일은 조기퇴근 했을테니까 수요일부터 오늘까지 하면 딱 일주일 연휴였네. 출근하는 사람들 진짜 안됐다. 나였으면 우울함이 이로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난 내일도, 모레도 집이쥬 입맛은 통 없는데 돈은 딱히 쓰고싶지가 않아서 열심히 냉장고를 털었다. 김치볶음밥, 참치김치찌개, 브런치, 파스타소스.. 요리하기 귀찮지만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후라이팬을 썼다. 식세기도 못돌리는 걸..!! ㅁ 귀여운거 쳐다보기 ㅁ 귀여운거 아이쇼핑하기 하지만 돈은 쓰지 않았다. 잘 절제했다. ʕ•̫͡•ʕ•̫͡•ʔ•̫͡•ʔ•̫͡•ʕ•̫͡•ʔ•̫͡•ʕ•̫͡• 드디어! 스트레이키즈 앨범 특전스티커로 레진키링을 만들었다. 특 컴백하고 나서 영감받아서 샀던 재료들인데 이제야… 한번에 완벽하게 만들어야..
밤 날씨가 이제 제법 쌀쌀하다. 옷은 왜 맨날 입을게 없는거지 ㅡㅡ 작년에 산 가디건 입을 타이밍 놓쳐서 맨날 못입었다. 다 삭겠다 삭겠어 메론소다 진짜 맛있다능 잡채와 마라샹궈 사이 그 어딘가의 맛 이번 추석때 전 부쳐먹을 재료만 사놓고 정작 전을 안 먹었다. 열심히 다른 요리해먹음. 후라이팬을 하루에 한번씩 닦아가며 열심히 요리해먹었다. 달 사진 찍을때마다 현타온다. 😤 아무래도 갤럭시인가.. 후.. 하지만 아이폰 인터페이스가 훨씬 편한데. 하루종일 채널j에서 고독한미식가 방영해줬다. 잔잔하니 좋다.
마지막 출근했던 날, 날씨가 그렇게 좋더니만 내내 흐리다. 추석날 보름달 볼수 있으려나? 창밖으로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쿠팡에서 산 라멘 키트인데 오직 면과 국물밖에 없어서 굉장히 밍숭맹숭하다. 쇼유 베이스인데 깊은맛이 넘나 없다. 숙주는 사놨었다가 물러터지려고 해서 볶아먹어버렸고, 결국 또 건더기 없이 먹게 됐다. 아직 1인분 남았는데 그땐 꼭 맛있게 요리해서 먹어야겠다. 청경채, 알배추, 버섯 3종류, 쯔유랑 소고기 주먹만큼 다 사는데 4만 몇 천원… 유효기간 끝나가는 할인쿠폰 써서 37000원에 장을 보긴 했는데, 어쩐지 영양소 부족한 밥상인건 배달음식이나 요리해서 먹는거나 비슷한것 같다. ㅇㅅㅇ 그래도 배달음식 두번 시켜먹고 일주일 버티는 것 보단 2주동안 다양하게 요리해먹는게 훨씬 좋겠지. 확..
벌써 다음주가 추석이군. 그 전에 퇴사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냥 전부 다 빨리 지나가서 훌훌 털어 버리고싶다. 작별인사할 준비를 너무 오래해서 감정소모가 넘 크다. 나보다 감정의 파도가 더 큰 사람의 감정은 아무래도 조금 버겁게 느껴진다. 나도 f지만 대문자 F는 아무래도 좀 힘드네. 🙄 이제 날씨도 선선하니 윰직일만 해서 요즘 요리를 해보기 시작했다. 밑반찬도 만들고.. 간식도 챙겨먹고. 입맛은 여전히 없는데 뭔가 자꾸 먹고싶다. 마라탕이든 타코야끼든 한번 장보면 사오만원인데 한가지 요리밖에 못먹으니까 질린다. 배달음식은 진짜 질리는데 장보면 돈이 너무 많이 깨진단 말이지. 미니화로도 진짜 사고싶은데 후.. 후기가 썩 좋진 않다. 귀찮다고 안쓴다네 다들. 하긴. 데리야끼소스를 한국제품으로 샀더니 일..
… 😒 요즘 일상은 진짜, 뭐 별게 없다. 눈 뜨면 출근, 긴긴 오전을 지나 점심을 먹고 지루한 오후를 보내고 집에 와서 밥을 먹고 쇼파에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보면 10시쯤에 잠이 미친듯이 쏟아진다. 양치도 안하고 냅다 자다가 어중간한 새벽에 깨서 양치하고 침대로 올라가서 다시 이어 잔다. 일찍 자는것 만큼 시간 아까운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녁만 되면 정말 너무 졸립다. 벙커침대 올라갔다 내려갔다 넘나 귀찮아 죽겠는데 자는 공간이랑 일상공간이랑 강제분리된게 어쩌면 다행인것 같다. 냉장고털기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중간중간 쿠팡에서 냉동식품을 사버려서 냉장고가 빌만 하면 꽉차고 다시 또 털어먹고의 무한반복 중이지만 그래도 오래돼서 말라 비틀어져가는 식재료는 이제 얼추 다 먹어간다. 불닭소스랑 양배추랑 우동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