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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일기 (58)
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하루 지루해 난 하품이나 해… 하늘 쳐다보기 구름 모양밖에 없네 후회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해서 해야만 한다…
며칠 전부터 부침개를 부쳐먹고 싶었는데 너무 귀찮아서 도저히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귀찮음이 식욕을 이겨버린 것 ㅇㅅㅇ 근데 계속 하늘도 꾸리꾸리하고 비도 오다말다 하는게 부침개를 먹고 말아야 하는 날씨였던 것이다. 원래 처음 부치는 부침개는 망함 부침개 하나 부치는데 후라이팬 이렇게 더러워질일? 후… 아직 열대야는 아니라서 요리해도 막 엄청 죽을만큼 덥진 않은것 같다. 더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요리해먹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양 왜저러냐고 마지막 한장은 부침개다운 모습이어서 다행이다. 그래도 맛은 굉장히 있는 부침개였다. 오늘 하마터면 배달음식 시켜먹을 뻔 했는데 잘 버텨냈다. 밀린 일기 써야되는데 요즘 진짜 만사가 너———무 귀찮아서 팬미팅 갔던것도 안쓰고 그냥 아무것도 안 썼다.. 그..
저번주 금요일날 감기 한 번 씨게 오고 난 뒤로 어느 순간부터 입맛이 없더니 미각이 사라졌다. 코도 안 막히고 목도 안 아프고 평범한데 맛이 안 느껴진다.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음식 냄새가 안 난다. 콧구멍을 엄청 크게 확장하고 들숨날숨을 내 쉬어야 냄새가 조금 난다. 그럼에도 내 김치찌개는 맛있다. 참치통조림을 사야겠다. 주말 내내 잠만 잤다. 이렇게 주말이 끝나는게 아깝긴 한데 깨어있으면 잡생각때문에 답답하고 불안하다. 잠을 자서 머릿속 전원을 끄고 싶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재미없고 삶의 의미를 못 찾겠다. 여행도 안 가, 사람도 안 만나, 맛있는걸 먹지도 않아, 돈도 잘 안 써 그나마 덕질 아니었으면 진짜 무슨 낙으로 살았겠나 싶다. 이런거 사는 낙으로 산다.. 앵무새 장난감은 못 지나치지 응응 출..
다행인건 아직 열대야는 아니라서 새벽엔 방이 식는다. 불행인건 아직 열대야도 아닌데 하루종일 후텁지근해 죽겄다. 여름엔 정말 잘 챙겨 먹어야겠다. 뒹굴뒹굴하다가 밥시간 지났는데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현기증이 밀려왔다. 아찔했다. 더 배고파지기 전에 후다닥 밥 하고 낮에 재워뒀던 오징어를 볶았다. 요 근래, 아니 올해 통틀어서 요리를 한적이 거의 손에 꼽을 정도인데 놀랍게도 맛있게 잘 됐다. 요리 실력이 늘긴 는 것 같다. 헣 오이도 간장식초에 후다닥 절여서 냉장고에 넣어뒀다. 귀찮아도.. 잘 챙겨먹어야지.. 낮 기온 32도 실화인가. 이제 6월 말 밖에 안됐는데 땡볕이다. 진짜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빨리 덥진 않았던것 같은데 ㄷ ㄷ 열대야까지 오면 큰일났다. 어쩌면 비가 많이오는게 나을수도…. 아니..
수요일이면 나름 애매한 요일이겠지 하고 갔는데 사람들 많았다. 워낙 유명한 화가들 작품이라 무슨 요일에 갔든 많았을 것 같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보러 오는 듯 싶다. 오늘이 문화의날인줄 알고 휴가까지 써서 네이버로 미리 예약했놨던건데, 티켓 끊으면서 문화의날이 마지막 주라는 걸 알게 됐다. OTL 왜 당연하게 넷째주 수요일이라고 착각했지. -_- 오디오 가이드는 설명이 길것 같고 난 이미 오는길에 기가 다 빨려버렸고. 저 그림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한.. (누군지 까먹음) 특이한게 이 전시는 플래시만 안 터트리면 사진촬영이 가능했다. 붓터치나 색감같은건 실제로 봐야 웅장함이 느껴진다. 종교적인 그림은 사실 관심은 없는데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다른 여성 초상화랑은 뭔가 다른 느낌이 든다..
집에 가고 있지만 더욱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하루 지겹다 지겨와~~ 하지만 재밌는 일은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법 휴.. 근데 귀찮다.
회사가 합병을 하는데… 그쪽 팀 팀장이 우리팀 포트폴리오를 봐야겠단다. 왜 그러는지도 알고, 불이익을 주려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지만 굉장히 부담스럽고 걱정이 된다. 일게 계약직이고 곧 떠날 곳이지만 나의 부족한 업무능력이 다 까발려지는 것 같다. 이 상황 자체가 진짜 너무 싫다. 지금 마음의 짐이 1톤이다. 나는 아직도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 지 무엇을 잘 할수 있는 지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잘 모르겠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 휴.. 내일 휴가긴 한데 쉬는게 쉬는게 아닐 예정이다. 아 포폴 만들기 귀찮다고~~~!!!
여름이니까아 여름맞이 쇼핑을 했다. 의도한건 아닌데 사고 보니까 초록색들이다. 그럴땐 바로 토끼시죠 책! 귀엽고 내용이 잔잔해서 샀다. 감성이 딱 맞는다. 마음에 안정이 찾아오는 감성코드다.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하던 뱃지인데 이번에 스키즈 앨범에 호랑이가 들어가기도 하고… 여름이라 에코백에 달고다니면 예쁘겠다 싶어서 샀다. 요런 전통전통한 디자인의 아이템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여름이 되면 역시 오이뮤 하계향을 빼놓을 수가 없다. 여러 인센스스틱을 사용해보았지만 결국 돌고돌아 오이뮤로 왔다. 향이 맵지 않고 은은해서 부담없다. 사계절 향중에 개인적으로는 여름향을 제일 좋아한다. 여름향을 맡으면 여름이라는 계절이 딱 떠오른다. 어렸을때 모기향 피워놓고 창 너머로 바람이 솔솔 불어오던 때가 생각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