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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언제인지 모를 어느날의 점심 도시락. 아마 월요일이었던것 같다. 이날 배가 너뮤 고팠다. 시스터의 손맛이 담긴 반찬이다. 역시 입맛없을땐 간장에 조린 반찬이 최고다. 도시락 먹는 시간이 참 좋다. 화요일이었다. 대리님은 대빵님과 점심을 드시고, 선배님은 개인약속, 다른 대리님은 휴가여서 동기와 짝궁님과 셋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ㅇㅅㅇ 선배님이 내가 말 제일 많이 할것 같다고 500원 거신다고 했는데, 놀랍게도 난 별로 말을 하지 않은것 같다. ㅋㅋㅋ 짝궁님이 사주신 소듕한 말차쿠키. 난 말차맛이 좋다. 그나저나 저 졸귀인 크리스마스 쿠키는 뭘까. 맛은 담백- 귀여운거 최고다. 이런 일상의 작은 이벤트 너무 좋다. 퇴근하고 나왔는데 사람들 다 하늘사진찍고 있었다. 하루중에 가장 재밌는 일 = 하늘보기 ..
선배님의 강력추천으로 점심시간에 다같이 가보게 된 수제파이 맛집 피스피스. 원래 일산에 있었다가 없어져서 크게 아쉬웠다고 한다. 저번 점심시간에 롯데아울렛 지나다가 오픈예정인거 보고 엄청 기뻐하셨다. 얼마나 맛집이길래 그렇게 행복해하시는지 궁금했다. 카페 분위기가 진짜 좋았다. 테이블이 종류별로 넓직하게 많고 조명, 온도- 모든게 좋군요. 인스타 감성 물씬이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도 다 사진찍고 있음. 나도 사진 예쁘게 찍어서 인서타에 올리고 싶다. ㅜㅜ 수요일 점심시간대였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자리를 못 앉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와글와글한 정도였다. 음료 가짓수가 많진 않은데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어서 취향껏 고를수 있어서 좋았다. 파이가 달달할테니까 나는 티를 선택했다. 참고로 출판도시 직딩러라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 어느새 지나갔다. 컴퓨터를 뿌시고 싶지만 참아본다. 드디어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쫀맛탱!! 내일 또 먹어야겠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가격이 티 보다 쌈 ㅇㅅㅇ 이제 돈 아껴야 된다. 동기는 금요일날 혼돈의 시간을 보냈다. 나 먼저 퇴근하고 헐레벌떡 정류장에서 접선했다. ㅋㅋㅋ (동기만) 고단한 금요일이었다. 첨에 지도대로 건물 사이 골목으로 꺽었는데 둿골목으로 막힌 으슥한 길이 나오는거다. 망한건가 싶었는데 다행이도 대놓고 길가에 가게가 있었다. ㅋㅋ 고딩때 언니 따라서 같이 갔던 맛집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가게 됐었다. 이제 내가 으른이 되어 다시 가게 되다니. 아 모듬사시미가 단돈 19000원. 존맛탱이다. 회가 입에 촵촵 달라붙었다. 새우장에 누룽지탕 같이 먹었는데 밥도..
겨울이 왔다. 패딩 꺼내기 싫은데 너무 춥다. 한번 꺼내입기 시작하면 봄 오기 전까지 패딩만 냅다 입는거다. 연말+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기 시작했다. 올 연말은 많이 외롭지 않을것 같다. 회사 사람들과의 시간도 좋고 친구와의 시간도 잦아져서 좋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최고지. 파주는 진짜 춥다.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춥다. 회사에서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짱구 캐릭터로 맞췄는데 나는 짱구하라는거다. 관종인 짱구랑 잘 어울린다고… 흰둥이님이 관종이라고 한 순간부터 생각했다. 그간 내가 어느 부분에서 관종같아 보였을지 마음이 너무 찜찜하고 꽁기꽁기했다. 근데 관종 맞긴해서 정곡을 완전히 찔려버린 것이란 말이다아아… 근데 진짜 관종짓 한거 없는데… (아직) 나댄다는건가… 4차원인척 한다고..
첫 월급을 받고 기뻤다. 생각보다 더 많이 들어와서. 근데 생각해보니 입사하고 일주일 다닌 것까지 포함한 금액이다. 담달엔 얼마 들어오려나. 그래도 전회사 3년차때 월급보다는 많이 들어오겠지. ;-( 흥! 지난주는 미세먼지때문에 흐리고 답답해서 우울했다. 이번주는 춥긴 했지만 날씨가 좋아지니까 확실히 기운이 난다. 추워도 좋으니 미세먼지 제발 꺼져 ㅠㅠ 카페인쓰레기인 나는 늘 티를 마신다. 애플시나몬티를 주문했는데 어느날부터 사과그림이 :-D 하트시그널 아니냐고 하는데, 직원이 여자인데요 ㅠㅜ 지난주 금욜날 월급 들어오자마자 코스트코 가서 아이폰 13 미니 핑크를 따악- 지르고 달 사진을 찍어봤다. 내기준 진짜 잘 나온 사진이라 회사에 자랑했는데 다들 비웃었다. 천체망원경으로 찍은 그런 사진일줄 알았다고..
이번 한 주도 수고하셨다. 나 자신. 나 빼고 팀원들 야근한 다음날 금요일 본부장님이 고생했다고 점심을 사주셨다. 근데 정작 야근한 멤버는 휴가였고, 나는 야근을 안 했고. ;; 내가 눈치없게 다른 테이블에 앉아서 밥은 편하게 먹었다. ㅋㅋ 근데 고기랑 반찬이 진짜 맛있었다. 본부장님이랑 나랑 연결고리가 1도 없어서 대화를 이어나가기가 너무 어렵다. 어차피 계약직인데 알랑방구 부려야됨? 이것은 미세먼지인 것이다. 영화 미스트 뺨침. 사진보다 실제가 더 가시거리가 안 좋다. 한동안 날씨 좋아서 잊고있었다. 파주의 미세먼지.. 결국 혼코노를 때리고 말았다. 당근에서 떡볶이 코트를 구매하기로 해서 퇴근기간 맞춰 약속 잡았는데 한시간 미뤄져서 카페갈까 하다가… 그만 노래방을 가고 말았다. 마두역 4번출구에 깔끔..
월요일이다. 사람 좋아서 회사 재밌는것도 잠깐이구먼. 결국 일은 일이고, 하기 싫은건 하기 싫은것이다. 마음 참 간사하지. 그래도 점심시간 카페타임은 늘 행복해. 일도 사실 시간만 여유있었음 재밌게 작업할 수 있을것 같은데 항상 시간이 문제다. 모든게 완벽할 순 없는 걸까. 밸런스 게임! 1. 일 못하는 인간들 속에서 혼자 하드캐리하기 vs 나 빼고 다 능력자인 곳에서 자괴감들기 2. 복지 쥐꼬리 없는 코딱지 회사에서 야근하는 정규직 vs 복지 빠방한 규모있는 곳에서 월급루팡하는 계약직 일은 바쁜데 졸립다. 시간은 모자라는데 하루가 길다. 정신없는데 심심하다. 지금이 이곳이 딱 그렇다. 자취방 이사도 그렇고, 구멍난 마통 채울 생각하면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빨리가면 이곳에서의 시간도 빨리 ..
애플뮤직을 결국 구독했다. 애플티비 요금제로 묶어서 하려다 출퇴근길 고막이 너무 적적해서 뮤직먼저 결제해버림. 외주일을 새벽까지 하고 출근을 맞이하기 위해 잠자리에 들때면 현타가 온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사는가. 나는 과연 열심히 산다고 할 수 있을까? 일은 하는데 왜 항상 돈이 없을까? 정산 언제 들어와 ㅜㅠ 오늘 회사에서 내 할당량 다 하고도 시간 남아서 다른 사람들꺼 조금 도와주고 외주일땜에 칼퇴했는데 나머지 팀원들은 야근해서 저녁으로 고기 먹었다고 사진 보낸거 보고 마음이 헛헛해졌다. 맨날 나만 다른 일 하느라 같이 못 어울리는것 같다. 인생 자체가 혼자 살아갈 운명인걸까. 후… 힐링이 피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