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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섬옥수수’s 홈스윗홈
내가 다시 회사를 다니고 있다니. 아아. 아 달콤했던 주말이여 안녕 입이 빠삭빠삭 마르고 속이 더부룩해서 많이 못 먹었다.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고 좋았다. 인간의 촉은 분명 있다. 평소에 눈길 가지 않았던 구석쪽을 돌아보니 요망한 장난감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보고 완전 내꺼다 싶었는데 오프라인에 있었다!! 강아지 장난감이지만 귀여우니까 샀다. ㅋㅋㅋ ㅜㅠㅜㅠ 비닐이 빠스락거리고 삑삑이가 들어있다. 동기와의 오븟한 점심시간을 가졌다. 이날도 역시 입맛이 없어서 거의 다 남겼다. 포장해놓은 김밥은 안 까먹고 가져갔는지 모르겠다. 밥 먹고도 20분정도 시간이 남아서 산책했다. 근데 둘 다 길치라 ㅠㅠ 멀리는 못 나갔다. 이 회사는 아직 적응중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느낌이 이상하다. 부서가 나눠져있는 조직생활..
분명 긴 시간인데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버렸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는게 실감나지 않을 정도다. 2021년 초에 퇴사를 했는데 2021년 말에 이직을 했다. 올해는 큼직한 여러 사건들이 많았다. 헐레벌떡 독립을 했고, 퇴사를 했고, 큰 프로젝트를 하나 끝냈고, 외주일도 나름 꾸준히 했다. 나는 큰 변화를 싫어한다. 내년에는 아무 사건없이 잔잔하게 살고싶다. 제발 여행 가고싶다. 백수로서의 마지막 한주를 보내면서 이것저것 많은 생각들이 들었는데 막상 일기로 쓰려니까 다 까먹어버렸다. - 복권 당첨돼서 남의일 안하고 내가 하고싶은일 돈걱정 안하면서 살고싶다. - 다음생엔 무생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끈임없이 생산적으로 살아야 한다는게 너무 고통이다. - 카드값을 내려고 통장을 보..
나가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던 타이포잔치를 보러 갔다. 후.. 전시 끝나기 전에 후다닥 보러갔다. 이날은 날씨가 엄청 좋았다. 몇주 내내 흐렸는데, 나갈 운명이었던걸까. 서울역. 노숙자가 많았다. 항상 버스타고 지나가기만해서 그런 느낌의 플레이스였는지 몰랐네. 비즈니스와 여행자의 경계가 만나는 그런 곳이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 너무 어마무시하다. 인도와 도로의 구분없이 팬스만 쳐져있어서 길치인 난 눈알이 빙글빙글. 신기한 건물이다. 처음 와봤다. 무료전시라니~~ 조형적인 설치미술작품이 디피되어있었다. 타이포잔치라고해서 한글을 아트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의미가 담긴 작품들을 설명하는 타이포가 있는 작품들이었다. ㅇㅅㅇ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많이 찍어봤다. ㅋㅋ 무료전시인데 네이..
저번주 토요일엔 죽마고우를 만났다. 마지막으로 언제 만났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오랜만에 한강에 갔다. 맨날 잠실역에서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근처역으로 갔는데 완죤 새로운 플레이스였다. 길목마다 맛집인지 젊은이들이 줄을 섰다. 카페랑 음식점이 많아서 놀기 좋아 보였다. 근처에 석촌호수도 바로 있고 좀만(많이) 걸어가면 한강도 나오니까 좋다. 그래서인지 커플들이 엄청 많았다. 거리에 거의 커플밖에 없었음 ㄷ ㄷ 새로운 음료수에 도전! 했는데 그맛이었다. 진저비어 맛인데 오크통 맛이 한층 더 진한 버전 ㅇㅂㅇ 안달아서 좋았다. 맥주마실까 하다가 얼굴 부앙부앙해지면 피곤할까봐 아껴뒀다. ㅋㅋ 떡볶이는 닭발떡볶이+감튀+주먹밥 세트로 시켰다. 참치마요 주먹밥에 생양파가 들어있어서 양파못먹는 친구가 잘 먹었는지 모르겄..
침대에 누워 푹신한 베개에 머리를 파묻는 이 시간이 좋다. 새벽은 맘놓고 아무것도 안 할수 있는 시간이다. 낮은 모두 열심히 움직이는데 나만 가만히 있는것 같아서, 뒤쳐지는것 같아서 싫다. 혼자가 좋은데 혼자는 외롭다. 외로운건 싫은데…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정도로 존재감 있고싶진 않다. 백수여도 평일은 싫고 주말이 좋다. 평일은 열심히 뭔가를 해야할것 같은데 주말은 공식적으로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날이니까 잠시나마 다른 사람들과 같은 시간을 보낼수 있다. 모바일 동물의숲 깔았는데 안한다. 해도해도 끝이없는 퀘스트와 메세지 알림이 너무 거슬린다. 메일함을 항상 0으로 정리해야 마음이 편해지는 나에게 동물의숲 알림표시는 고통이다. 역시 동숲은 시스터 하는거 옆에서 구경하는게 제일 재밌다.
노잼시기다 돈 쓰는것도 재미가 없고 (돈을 막 쓸수 있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일하는게 생기가 돈달까 (근데 일은 하기 싫음) 아아아 아아 아 정말로 이제는 미룰수 없는 해야만 하는 일이 딱 하나 남았는데 노잼이지만 그것은 정말 미루고 싶다 아아아 아아아 아 아아아 아 말랑말랑 폭신폭신 무인양품에서 산 배게가 너무 좋다. 무인양품은 품절이 너무 잦고 재입고가 너무 안 된다. 하지만 이 베게는 오프라인에서 딱 하나 건져온 것이다. 온라인은 죄다 맨날 품절이다. 자야되는데 잠들기가 싫다.
애플워치7… 각지게 나올거라고 해서 난 둥근 디자인이 좋으니까 존버 안 하고 그냥 se 사버렸는데. 둥근디자인으로 나오다니, 게다가 화면이 더 커졌다? 가격은 별로 안비싸다? (생각했던것보단) 흑흑흟흘흑흥흘흑흥… 두 달만 존버했다면 난… 7을 샀을거다. 하지만 두달 전에 se를 샀지. 애플워치se, 실버 색상, 40mm, gps+셀룰러 버전 무슨 바람이 불어서 갑자기 애플워치를 샀는지 모르겠다. 아 기억났다. 코스트코에서 실물보고 반함. 그래서 시스터가 먼저 쿠팡에서 애플워치를 샀고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나도 사버렸다. 백수주제에 이런걸 다 사나 싶었지만, 한창 외주일 하느라 고생한 나에게 선물이 필요했다… gps버전은 증정 스트랩이 스포츠밴드였고 셀룰러 버전은 스포츠루프였다. 루프형이 더 예쁘기고 했고,..